'중국 비밀 경찰서' 의혹 식당, 전광판에 "추악한 세력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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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려고 외국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중식당이 이번 주 안에 직접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권에 있는 이 식당은 오늘(28일) 오전 외부 전광판에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발표자'는 이 식당 대표이자 현재 재한 중국인 단체의 임원인 W 씨가 맡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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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려고 외국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중식당이 이번 주 안에 직접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권에 있는 이 식당은 오늘(28일) 오전 외부 전광판에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시간은 "12월 말 예정", 장소는 이 식당으로 명시했습니다.
'발표자'는 이 식당 대표이자 현재 재한 중국인 단체의 임원인 W 씨가 맡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식당 측은 "부패 기업이 돈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한국 국민을 희롱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를 조종하여 한중 우호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식당 종업원들과 가족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내보내고 있습니다.
식당 측이 언급한 '추악한 세력', '부패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식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발표 일시는 정해지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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