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쇠못 700개 뿌린 화물트럭 기사 검거

사공성근 기자 2022. 12.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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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11월 30일 새벽 인천 송도 신항대로에 쇠못 약 700개를 뿌려 차량 5대의 바퀴를 망가뜨린 화물트럭 기사 50대 A 씨를 어제(27일) 오후 10시쯤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쇠못이 뿌려져 있다는 화물차 기사들의 112신고를 받아 연수경찰서 강력 4개팀 및 광역수사대 1개팀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려 한 달 가까이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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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신항대로에서 발견된 쇠못

도로에 쇠못을 뿌려 차량 5대의 바퀴를 터트린 50대 화물트럭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11월 30일 새벽 인천 송도 신항대로에 쇠못 약 700개를 뿌려 차량 5대의 바퀴를 망가뜨린 화물트럭 기사 50대 A 씨를 어제(27일) 오후 10시쯤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쇠못이 뿌려져 있다는 화물차 기사들의 112신고를 받아 연수경찰서 강력 4개팀 및 광역수사대 1개팀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려 한 달 가까이 추적했습니다.

사건 현장을 비추는 CCTV가 부족했고, 현장이 광범위했던 탓에 피의자가 특정이 어려워 검거에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현재 변호사 입회 없이는 조사를 받지 않겠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쇠못 구입처와 범행 동기 등을 밝혀낸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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