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유달장애인센터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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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장애인센터 소속 상담전문가 5명이 3년간의 연구작업을 거쳐 발달장애인의 집단동료상담을 안내하는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서미화)는 29일 오후 서울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활용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자는 현장 활동가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2년간의 현장 실습까지 거쳐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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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담전문가 5명 참여해 3년간 연구 거쳐
29일 서울 이룸센터서 출판기념회 개최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지역의 한 장애인센터 소속 상담전문가 5명이 3년간의 연구작업을 거쳐 발달장애인의 집단동료상담을 안내하는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서미화)는 29일 오후 서울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활용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자는 현장 활동가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2년간의 현장 실습까지 거쳐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애와 비장애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쉬운 말로 설명되고, 그림과 영상 등의 자료를 이용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 발달장애인 집단동료상담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동안 발달장애인의 집단동료상담은 사회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다른 장애인과 달리 기초자료가 없어 현장 활동가들이 상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책의 대표 집필자이자 지난 8월 제네바의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 참석했던 서미화 센터소장은 "현장 활동가들이 참여한 이 책이 전국 30만 여명에 달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사단법인 목포장애우권익연구소에 설립된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에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활동지원 포켓북과 '일본장애인 자립생활운동사' 사례집을 번역·출간하는 등 지역에서는 드물게 장애인 현장자료를 직접 제공하고 있다.
이런 공로로 2021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보건복지부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부분에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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