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휴양림 '추천 웰니스 관광지' 2회 연속 선정

시설물 효율적 관리 등 우수 인정…힐링·명상 분야 재지정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좌구산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앞서 지정된 관광지의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숲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천문대 등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힐링·명상 분야에서 재지정됐다.

특히 지난해 첫 지정 이후 연속 2회 연속 지정되면서 대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2024년까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고, 숲 체험공간 수요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 별천지 숲 인성학교를 임시 개관하기도 했다.

증평군은 지역에 분산된 주요 관광자원을 하나의 투어패스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증평패스'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증평형 레이크파크 사업 '30리 증수강산(曾水江山)'도 추진해 지역 전체를 관광벨트화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좌구산자연휴양림, 에듀팜관광특구, 추성산성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다른 지역과 차별된 웰니스 관광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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