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앵강만 육성 '생태관광, 바다·숲 품다' 비전 추진

한송학 기자 2022. 12.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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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앵강만 생태관광지역 육성 사업'이 '남해 생태관광, 바다와 숲을 품다'를 비전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앵강만 생태관광지역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6대 추진 전략과 5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앵강만의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행과제는 △앵강만과 강진만 일원 빈집재생 △플라스틱 제로 섬 △남해군 생태관광 주간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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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앵강만(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 '앵강만 생태관광지역 육성 사업'이 '남해 생태관광, 바다와 숲을 품다'를 비전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앵강만 생태관광지역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6대 추진 전략과 5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앵강만의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2026년까지는 중장기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6대 전략은 △생태관광 이해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 △생태관광 기회 확대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관리 △미래세대 유산이 될 생태관광 개발 운영 △지역사회 생태관광 역량 강화 △지역경제 기반 생태관광산업 활성화 등이다.

이행과제는 △앵강만과 강진만 일원 빈집재생 △플라스틱 제로 섬 △남해군 생태관광 주간 운영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독일마을 인근 숲 활용 생태관광과 관광프로그램 개발, 철새 테마 생태관광자원 개발, 두모마을 반딧불체험 연계 등의 의견이 나왔다. 환경보존과 관광만을 포함한 개념이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자연문화, 사회유산을 포괄해야 하며 자연보호단체, 지역주민 등과 협업해 지역의 생태관광을 매력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도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존 프로그램들과 연계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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