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폴란드에 관측 위성 판매 계약 체결…"정찰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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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 지 6주 만에, 프랑스가 폴란드에 관측 위성 2기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양국의 관측 위성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그는 관측 위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사일 등에 대한 정찰 능력을 강화, 폴란드군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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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 지 6주 만에, 프랑스가 폴란드에 관측 위성 2기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양국의 관측 위성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계약은 프랑스의 기술과 산업에 대한 폴란드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통해 프랑스와 폴란드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깊은 유대관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5년간 프랑스에서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우시 블라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도 이날 계약 체결 후 "폴란드군에 중요한 날"라고 화답했다.
그는 관측 위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사일 등에 대한 정찰 능력을 강화, 폴란드군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최전방 폴란드 동부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미사일 2발이 낙하해 두 명이 사망해, 당시 국제사회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당시 크르지슈토프 슈체르스키 유엔 주재 폴란드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폴란드와도 얼마나 가까이 연관돼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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