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한동훈, 총선 출마할 것…정치보복 사령탑"

유지희 2022. 12. 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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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는 2024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박 전 장관은 '앞서 규정한 '정치보복의 사령탑' 역할도 한 장관이 하고 있나'라고 묻자 "한 축에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며 "이번에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빙자해 모든 사람들이 다 풀려나오지 않았느냐.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잡혀갔던 모든 사람들이 다 풀려났다"면서 "최종 결정권자는 한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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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는 2024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전 장관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장관이 내후년 총선에 나올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마도 그러지 않겠느냐"라고 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2021년 12월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어 '지금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서도 정치적 행보 포석을 놓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그렇다"며 "일반적인 법무부 장관의 행태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또 지나치게 정치인의 행동이 섞여있는 가벼운 행동을 상당히 많이 한다"고 평가했다.

또 박 전 장관은 '앞서 규정한 '정치보복의 사령탑' 역할도 한 장관이 하고 있나'라고 묻자 "한 축에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며 "이번에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빙자해 모든 사람들이 다 풀려나오지 않았느냐.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잡혀갔던 모든 사람들이 다 풀려났다"면서 "최종 결정권자는 한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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