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등교사 교육 실천 경험… 책 4권으로 출판

기사내용 요약
학교현장 생생한 이야기 담은 교육 실천서 출판

[뉴시스=세종]수업 양장점, 놀이와 게임, 아이들의 민주주의, 집에서 시작하는 초등독서토론 표지.(사진=세종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초등교사들의 교육 실천 이야기를 담은 책 4권을 펴냈다.

28일 시에 따르면 출판된 책은 올해 초등교육 실천도서 출판지원 사업 결과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교원 교육 연구회 등 4팀이 출판사와 협의를 통해 출판됐다.

지난 2019년부터 지원 중인 이 사업은 현장 교원의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책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 제공, 우수한 교육콘텐츠 발굴·확산과 교원의 자긍심 향상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출판된 4권의 책은 그림책 수업부터 목표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수업까지 ▲수업 양장점 ▲놀이와 게임 ▲아이들의 민주주의 ▲집에서 시작하는 초등독서토론 등 함께 실천하고 나누며 다 같이 성장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업 양장점의 공동 저자인 김수미 교사(온빛초등학교)는 “이 책을 쓰면서 우리의 수업이 많은 선배 교사들에게 빚졌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서며 뒤서며 함께 걸어주신 동료 수업 디자이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책이 수업의 디자이너인 선생님들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와 작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프로젝트 수업, 민주시민교육, 놀이교육, 독서토론을 주제로 연구하고 나누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현장교원의 교육실천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현장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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