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 올해 88명 참여해 8명 채용

장강훈 2022. 12.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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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에 88명이 실무경험을 쌓고 이 중 8명이 채용됐다.

협회는 28일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이 프로구단과 프로단체 프런트로 진출하는 징검다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수치를 발표했다.

협회는 2023년에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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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프로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올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에 88명이 실무경험을 쌓고 이 중 8명이 채용됐다.

협회는 28일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이 프로구단과 프로단체 프런트로 진출하는 징검다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수치를 발표했다.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통해 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신청자를 받아 7개 종목 단체에 인턴으로 현장 실무 경험을 쌓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7개 종목단체와 각 구단 등 26곳에 88명이 인턴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76명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체험 또는 전환형 인턴으로 채용된 이들은 마케팅 홍보 경영 선수단 등 부서에서 실무를 익혔다.

전환형 인턴 32명 중 8명은 정규직으로 채용돼 프런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협회는 인턴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교육(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영상 편집 등)을 함께 제공해 업무 적응과 역량 향상을 도왔다. 인턴들은 설문조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직무 능력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을 93%(매우 그렇다 58% 그렇다 35%)로 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향후 프로스포츠 및 타 산업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항목에도 90%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협회는 2023년에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월 중 프로단체와 구단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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