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샌디에이고, 내년 30개 구단 중 2위" ESPN

기사내용 요약
샌디에이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6% 예상

[플러싱=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9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결정전(NLWC) 뉴욕 메츠와의 3차전 8회 초 볼넷 진루 후 득점하면서 조시 벨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하성은 1타수 1삼진 3볼넷 1도루 3득점을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6-0 완승하며 2승1패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에 진출했다. 2022.10.1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시즌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팬그래프닷컴의 예측 시스템 '스티머'를 통해 2023시즌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내년 99.9승으로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챙길 것으로 분석됐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96%,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14%로 점쳐졌다.

매체는 "조용한 겨울을 보내는 샌디에이고의 내년 전망은 2022년 결과보다 나을 것"라고 예상하면서 "후안 소토의 부활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를 근거로 들었다.

또한 "로버트 수아레즈, 닉 마르티네스와 재계약하고 세스 루고, 맷 카펜터, 잰더 보가츠까지 영입했다"며 샌디에이고의 알찬 보강을 높이 평가했다.

샌디에이고보다 많은 승리가 예상된 팀은 뉴욕 메츠뿐이다.

메츠는 이번 겨울 저스턴 벌렌더, 호세 퀸타나, 센가 코다이 등을 연거푸 사들이며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ESPN은 메츠가 내년 102.8승을 챙기고, 플레이오프에는 98%의 확률로 진출할 것이라 전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18%로 나왔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8위, 최지만과 배지환이 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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