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복면가왕' 보다 눈물…현영 "갱년기 의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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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가 연기과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 조선(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배우 오지호가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지호의 아내는 "남편이 아들이 귀여운 말 한마디만 해도 눈이 빨개지고, '복면가왕'을 보고도 울어 갱년기를 의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지호는 "올해부터 연기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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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오지호가 연기과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 조선(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배우 오지호가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완벽한 줄 알았던 오지호가 반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의 아내는 "남편이 아들이 귀여운 말 한마디만 해도 눈이 빨개지고, '복면가왕'을 보고도 울어 갱년기를 의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오지호가 "가면을 벗었는데 그 사람이 오랜만에 나왔거나 고생하다 나오면 너무 슬프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고백하자, MC 현영은 "갱년기가 온 것 같기도 하니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 한번 해보라"라며 걱정했다.
오지호는 "올해부터 연기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 초 연기력 논란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패널 신승환이 "잘생겼으니까 제작사에서 기대치가 높아 바로 주연으로 뽑았을 것"이라며 오지호의 부담감을 대변했고, 패널 이성미는 그런 신승환에게 "넌 편하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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