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정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2. 12. 28.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토부가 지난 11월 제출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강원권 철도망 노선도. 강원도 제공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토부가 지난 11월 제출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비 1조 2744억 원이 투입되는 삼척~강릉 고속전철화 사업은 부산~고성을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 구간이다. 동해선 전 구간 중 다른 구간은 고속화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삼척~강릉구간만 선형이 불량한 노후 구간(30~40km/h)으로 사실상 고속화의 단절 구간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원 남부권역 지역 주민들이 가장 열망한 사업으로 강릉~제진, 포항~삼척, 강릉선 KTX, 춘천~속초 등 고속화 사업과 연계성을 확보하며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교통망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 등으로 불투명했지만, 도와 정치권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예비 타당성조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삼척~강릉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또한 경제성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해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할 KDI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과 환동해권축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의 핵심 사업이라는 필요성 등을 기획재정부와 정치권에 설득하여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시키겠다"며 "내년에도 국토부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의 사전절차를 계속 이어나가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