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항상 안정적으로 잡아줘” 수비는 이미 리그 정상급, 696일 만에 10+점까지…이렇게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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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문정원(30)이 696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30일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경기에서 12점을 올린 게 가장 최근 두 자릿수 득점 경기였다.
문정원이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머문 건 2013-14시즌 2경기 4점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와 73점, 공격 성공률 36.4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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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문정원(30)이 696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카타리나 요비치(등록명 카타리나)가 23점을 올렸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또한 박정아가 경기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없었다.
문정원이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적이 없었고, 2020-21시즌에도 딱 한 번 있었다. 2021년 1월 30일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경기에서 12점을 올린 게 가장 최근 두 자릿수 득점 경기였다.
문정원은 지난 시즌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32경기에 출전해 91점, 공격 성공률 29.69%, 리시브 효율 38.73%를 기록했다. 문정원이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머문 건 2013-14시즌 2경기 4점 이후 처음이다.
또한 문정원은 안정적인 리시브가 강점인 선수다. 주전급으로 올라선 2014-15시즌부터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리시브 효율 45% 이상을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에는 30%대에 머무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점차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컵대회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부활을 선언했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와 73점, 공격 성공률 36.42%을 기록 중이다. 현재 경기당 평균 4.66점을 기록 중인데, 리그 종료 시 약 175점을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2019-20시즌 206점 이후 최다 득점이다.
특히 리시브 효율이 54.39%로 높다. 현재까지 커리어 하이. 이 부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임명옥과 리시브 2인 체제에서도 안정감을 발휘하며 팀에 힘을 주고 있다.
김종민 감독도 “정원이는 항상 팀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해 들어가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문정원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힘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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