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우크라, 새해 전야 러 대규모 에너지시설 공습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르만 헬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새해 전야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자국 에너지 시설이 최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할루셴코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TV에 출연해 "러시아의 포격 위험이 지속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전역의 전력 사정이 여전히 매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헤르만 헬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새해 전야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자국 에너지 시설이 최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할루셴코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TV에 출연해 "러시아의 포격 위험이 지속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전역의 전력 사정이 여전히 매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인들은 자국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폭격을 지속할 것"이라며 "그들은 특정 날짜에 묶여 있다. 새해는 그들이 에너지 시스템에 최대 피해를 주려고 하는 날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발생할 포격 규모와 전력 시스템에 미칠 피해 규모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어떠한 계획도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업체 우크레네르고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발전소 생산량이 증가해 전력 손실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에너지 시스템 가용 용량은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의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엔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6일 대국민 심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서 약 900만명이 여전히 정전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