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성탄절 외출한 80대 할머니 나흘째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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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여성이 집을 나간 뒤 나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당시 주변 폐쇄회로 (CC)TV를 통해 A씨가 마을 뒷산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포착,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흘째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일대가 광범위해 수색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A씨와 같은 인상착의의 할머니를 보신 분은 그 즉시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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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80대 여성이 집을 나간 뒤 나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전남 고흥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 소방 인력 170명과 장비 35대(드론 3대, 헬기 1개 등), 경찰 채취견 5마리 등을 투입해 사흘째 A씨(81·여)를 찾고 있다.
경찰은 당시 주변 폐쇄회로 (CC)TV를 통해 A씨가 마을 뒷산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포착,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치매 의심 증상이 있는 A씨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5시쯤 고흥군 영남면 자신의 자택을 나선 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신고 당일 오후 2시30분쯤 순천에 사는 A의 딸이 집을 방문,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A씨는 키 160㎝, 짧은 파마머리이며 실종 당시 자주색 모자를 쓰고 꽃무늬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나흘째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일대가 광범위해 수색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A씨와 같은 인상착의의 할머니를 보신 분은 그 즉시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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