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BOS, 우도카 감독 기다린다…마줄라 대행 유지 유력

이규빈 2022. 12. 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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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마줄라 임시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줄라를 임시 감독으로 앉힌 보스턴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하지만 보스턴은 마줄라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어떤 상황이 오든 마줄라 감독의 이번 시즌 임기는 보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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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보스턴이 마줄라 임시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보스턴은 24승 10패로 동부 컨퍼런스는 물론 NBA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 준우승에 그친 보스턴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신임 감독으로 보스턴을 파이널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이메 우도카 감독이 여성 스태프와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조사를 받으며 정직 처분을 받은 것이다.

보스턴은 기존 어시스트 코치였던 조 마줄라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급한 불을 껐다. 마줄라 임시 감독은 보스턴 사장에서 유타 재즈 사장으로 옮긴 대니 에인지 사장이 원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마줄라를 임시 감독으로 앉힌 보스턴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마줄라는 지난 시즌 수비의 팀이었던 보스턴을 공격의 팀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며 인상적인 지도력을 발휘했다. 보스턴의 주축 선수인 마커스 스마트와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역시 마줄라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마줄라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은 우도카 감독이 다른 팀으로 자리를 옮기지 않는 이상, 우도카 감독을 보스턴으로 복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우도카 감독은 스티브 내쉬가 경질된 브루클린 네츠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보스턴은 어떤 상황이 오든 마줄라 감독의 이번 시즌 임기는 보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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