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디지털 체계' 기록물 관리 확대…종이기록물 전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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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2002년부터 추진한 아날로그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8천707명의 퇴직공무원 인사기록카드, 문화재 관련 기록 및 법제 관련 기록물 등 2천604권의 기록물을 디지털화해 기록물 활용도를 높였다.
또 경남도청 기록관(인사과 기록물관리담당)에서 보존 중인 아날로그 시청각 기록물을 디지털화(사진파일 646점, 동영상 205개)해 기록물 보존을 넘어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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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2002년부터 추진한 아날로그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8천707명의 퇴직공무원 인사기록카드, 문화재 관련 기록 및 법제 관련 기록물 등 2천604권의 기록물을 디지털화해 기록물 활용도를 높였다.
경남도는 그동안 관리체계가 미비했던 행정 박물, 간행물 파일과 음성, 영상의 시청각 기록물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상남도 처리과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6일 개통했다.
이 시스템의 데이터는 행정정보 데이터로 영구 보존·전승된다.
또 경남도청 기록관(인사과 기록물관리담당)에서 보존 중인 아날로그 시청각 기록물을 디지털화(사진파일 646점, 동영상 205개)해 기록물 보존을 넘어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화한 파일 등을 활용해 '경남도청 이전의 비밀(진주에서 창원까지)'이라는 주제로 기록 보관(아카이빙) 영상도 제작했다.
이 영상은 경상남도 블로그에 게시돼 활용을 원하는 도민은 출처(경상남도 인사과)를 명시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배현태 경남도 인사과장은 "보다 쉬운 기록물관리로 다양한 기록물을 온전히 관리하고, 잘 관리된 기록이 도민에게 공유돼 신뢰받는 도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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