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추위 속 배달하는 라이더 위해 '푸드트럭' 운영

임현지 기자 2022. 12.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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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청년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 한양여자대학교, 한국푸드트럭협회와 함께 겨울철 배달 라이더·커넥터를 위한 합동 푸드트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푸드트럭과 함께 이전에 제공했던 방한용품이 혹한기 속에 배달 일을 하는 라이더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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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 한양여자대학교, 한국푸드트럭협회와 함께 겨울철 배달 라이더·커넥터를 위한 합동 푸드트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 서울시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80여명의 라이더는 추위 속에서 따뜻한 음료와 음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음식은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한국푸드트럭협회 직원들이 손수 만들었다. 선착순으로 도착한 배달 종사자 60명에게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기증한 화재현장용 투척용 소화기가 지급되기도 했다.

커피와 음식을 제공받은 한 라이더는 "추위 속에서 받은 따뜻한 커피와 정성이 더해진 음식 덕에 잠시나마 편하게 쉴 수 있었다"며 "덕분에 추운 날 힘을 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나눔 이벤트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후 이번 강남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서울시 서초구, 동작구, 영등포구와 경기도 광명시 등 총 8곳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푸드트럭과 함께 이전에 제공했던 방한용품이 혹한기 속에 배달 일을 하는 라이더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을 위해 푸드트럭 행사뿐 아니라 여러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라이더·커넥터 4000여명에게 발열조끼·보조배터리 세트, 방한화·미끄럼방지 스프레이 세트 등을 무상지급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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