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하 10도 안팎 한파 지속…저체온증·계량기 동파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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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저체온증 환자와 계량기 동파 피해 사고가 확산하고 있다.
28일 도내 아침최저기온은 평창 -14도, 횡성 -12도, 양구 -13.2도, 정선 11.7도, 홍천 -10.7도, 인제 10.6도, 영월 -10.4도, 춘천 -9.8도, 원주 8도 등이다.
전날에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17건이 발생하는 등 한파 특보(지난 21일)이후 총 6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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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저체온증 환자와 계량기 동파 피해 사고가 확산하고 있다.
28일 도내 아침최저기온은 평창 -14도, 횡성 -12도, 양구 -13.2도, 정선 11.7도, 홍천 -10.7도, 인제 10.6도, 영월 -10.4도, 춘천 -9.8도, 원주 8도 등이다. 다만 전날보다 3~4도 가량 높다.
하지만 계속 되는 한파에 이날 오전 8시 기준 계량기 동파 사고는 17건이다. 전날에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17건이 발생하는 등 한파 특보(지난 21일)이후 총 6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저체온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8건이 접수됐다.
한파가 지속되자 강원도는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본부는 동파대비 생활민원 긴급지원반 운영하고, 지역 독거노인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보현황 지속 모니터링 실시 및 생활민원 긴급지원반 상시대기, 인명‧시설 피해 예찰 활동 지속 및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파경보는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홍천, 횡성,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발효 중이다. 또 춘천, 원주, 태백, 영월, 인제는 지난 27일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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