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달 궤도 진입 성공…세계 7번째 달탐사국 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목표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지난 26일 11시 6분 마지막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한 결과 달 궤도 진입에 최종 성공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목표한 달 임무궤도인 상공 100km에 진입해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다누리는 앞으로 달 극지방에서 물의 존재를 찾고, 오는 2030년 우리나라가 보낼 달 착륙선이 착륙할 후보지를 탐색을 하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다누리 성공 소식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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