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업은행, 희귀병 앓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38명에 치료비 전달
2022. 12. 28. 10:2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과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38명에게 6억 70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61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으며, 치료비 136억원, 장학금 199억원 등을 누적 지원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으로 8년째 다발골수종을 앓고 있는 조민선(가명)씨 배우자와 비대성심근병증으로 심장이식을 준비하는 김진현(가명)씨 자녀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조민선씨는 “남편의 다발골수종 진단으로 홀로 8년째 고의 치료비를 부담해왔다”며 “계속되는 재발로 가계 상황이 어려워져 개인회생 절차를 고려하던 중 기업은행 치료비 지원으로 다시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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