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힐링탐방로 산청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 내년 초 개통

이하정 기자 2022. 12. 28.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최고의 저지대 명품 생태관찰로인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계곡 저지대에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는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 역사가 함축돼 있는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가 전국 최고의 힐링 탐방로가 되고 아울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사진=뉴시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최고의 저지대 명품 생태관찰로인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는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계곡 저지대에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중산리 너덜지대 입구에서 중산리 계곡을 따라 법계교사거리까지 총 0.72㎞ 연장이다. 길은 기존 고지대 정상정복형에서 저지대 수평탐방으로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가 변화한 점을 적극 반영해 조성됐다.

중산리 계곡에 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나무와 숲 사이로 관찰로가 조성돼 자연자원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고, 화전민 터, 돌담, 신선너덜 등을 볼 수 있어 역사·문화자원을 아우르는 복합형 생태관찰로다.

저지대 명품 생태관찰로는 교통약자 국립공원 탐방율이 높아지는 만큼 데크 폭 1.8m, 평균경사 1/12~1/8, 단차 제거, 전망쉼터 설치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하늘숲 길' 컨셉으로 관찰로를 조성했다.

또, 천왕봉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은 현재 중산리정류소에 하차해 아스팔트 포장된 도로 1.5㎞ 올라가고 있는 실정으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지만, 이번에 조성된 생태관찰로를 이용하면 중산리 탐방로 입구까지 자연경관을 즐기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는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 역사가 함축돼 있는 '중산 두류 생태관찰로'가 전국 최고의 힐링 탐방로가 되고 아울러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정 기자 hjle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