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바이오 의약품 사업 강화위해 400억원대 전환사채 발행

김용주 2022. 12. 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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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메디콕스는 신규 사업인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사업 강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조달한 자금으로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임상 비용 및 라이선스 지급,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관련 합성 첨단 신약 개발 및 CBD 오일 수입을 위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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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인슐린, 의료용 대마오일 사업 투자 목적

코스닥 상장기업 메디콕스는 신규 사업인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사업 강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증권, 나우인베스트먼트, 엘바이오생산활성화에쿼티1호를 대상으로 하는 19회차, 20회차, 21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규모는 각각 225억원, 75억원,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9일, 2월 28일, 3월 31일이다.

메디콕스는 조달한 자금으로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임상 비용 및 라이선스 지급,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관련 합성 첨단 신약 개발 및 CBD 오일 수입을 위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도 추진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이사는 "내년 1월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탑라인 결과가 발표되면 매년 7% 이상 성장 중인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감안할 때 회사의 성장세를 이끌 사업이 될 것이다"며 "의료용 대마 오일 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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