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69명 사망...코로나 신규확진 8만7517명

22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을 중단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8만751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에 69명이 사망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57명에 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7517명 늘어 누적 2885만97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8만7596명보다 79명, 1주일 전인 지난 21일 8만8160명보다 643명 줄었지만 2주 전인 지난 14일 8만4548명보다 2969명 많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만5729명→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8만7596명→8만7517명으로, 일평균 6만703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 66명보다 10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746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4122명, 서울 1만5783명, 경남 6184명, 부산 6143명, 인천 5102명, 경북 3882명, 충남 3632명, 대구 3522명, 전남 2774명, 충북 2756명, 전북 2525명, 광주 2499명, 대전 2348명, 강원 2280명, 울산 2262명, 제주 995명, 세종 68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일 연속 500명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이날 600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87명으로 전날 592명보다는 5명 적지만 600명에 근접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직전일 50명보다 19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95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57명이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