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시공간 128곳 새로 생겨…절반이 서울”

김석 2022. 12.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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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문을 연 전시공간이 12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달진미술연구소가 올해 서울아트가이드에 등록된 전시공간과 달진뉴스를 기초 자료로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간행물, 보도자료, 개관 기념 초대장 등을 통해 집계한 결과, 12월 현재 전시공간 128곳이 새로 개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전시공간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기념관, 갤러리카페 등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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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문을 연 전시공간이 12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달진미술연구소가 올해 「서울아트가이드」에 등록된 전시공간과 「달진뉴스」를 기초 자료로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간행물, 보도자료, 개관 기념 초대장 등을 통해 집계한 결과, 12월 현재 전시공간 128곳이 새로 개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공립, 사립, 대학박물관, 미술관을 망라하는 한국박물관협회는 회원관 수가 688곳, 신규 가입이 32곳이었습니다.

한국사립박물관협회는 회원관 161곳, 신규 가입은 없었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회원관 120곳에 신규 가입 5곳, 한국화랑협회는 회원관 169곳에 신규 가입 4곳이었습니다.

이 통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전시공간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기념관, 갤러리카페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달진미술연구소가 2005년부터 시행한 이 조사에서 새로 생긴 전시공간은 2019년 201곳을 정점으로 2020년 170곳, 지난해 142곳에 이어 올해 128곳으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4곳으로 50%를 차지했고, 서울 자치구에선 강남구가 18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종로구 15곳, 중구 8곳, 용산구 7곳, 서초구 4곳, 광진구 3곳, 서대문구와 송파구 각 2곳이었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선 경기도가 18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1곳, 인천 ·대구 각 6곳, 경남 4곳, 제주·전북 각 3곳, 울산·전남·충남·경북·광주 각 2곳이었습니다.

공간 성격별로 보면 전국 128곳 가운데 갤러리가 84곳으로 65.6%를 차지했고, 복합문화공간이 21곳, 미술관 12곳, 그 외 박물관, 비영리전시공간, 갤러리카페 등이 11곳이었습니다.

해외 유명 갤러리의 국내 진출도 두드러졌습니다.

1997년 방콕을 시작으로 베이징, 홍콩에 이어 서울에 진출한 탕컨템포러리아트는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아트센터 지하 2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1980년 뉴욕 맨해튼에 개관하여 가장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갤러리로 명성을 쌓은 글래드스톤도 4월 아시아 첫 지점을 청담동에 열었습니다.

미국계 갤러리 리만머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확장 이전했고, 독일 베를린 기반 페레스프로젝트는 4월 서울 신라호텔 지하 1층에 아시아 최초 분점을 개관했습니다.

프랑스계 갤러리 페로탕은 8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2호점인 페로탕 도산파크를 개관함으로써 해외 갤러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전시장 두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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