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신성 '특급 대우'...첼시, 조르지뉴 내주고 자리 만든다

백현기 기자 2022. 12.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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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숨은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주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아르헨티나의 전형에서 페르난데스는 중앙에서 공수를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아르헨티나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탰다.

종합해본다면, 첼시는 조르지뉴를 뉴캐슬에 보내고 페르난데스의 자리를 만들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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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숨은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아직 21살에 불과하지만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를 보는 전체적인 눈이 좋은 미드필더로, 볼을 앞으로 운반시킬 수 있고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특히 득점력과 스탯 생산력도 갖추고 있어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 득점과 3차전 폴란드전에서는 도움도 기록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와의 호흡도 좋다. 주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아르헨티나의 전형에서 페르난데스는 중앙에서 공수를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아르헨티나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탰다.


소속팀 벤피카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13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인 페르난데스는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첼시도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발을 들였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1억 2천만 유로(약 1620억 원)의 제안을 했다. 이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벤피카는 협상이 더 진행된다면 더 많은 클럽들이 그를 노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동시에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조르지뉴와 교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ESPN'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조르지뉴와 페르난데스를 교체하려 한다. 조르지뉴의 재계약이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첼시의 조르지뉴에게 관심이 있다.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내년 6월에 조르지뉴는 첼시를 떠날 것"이라 밝혔다. 종합해본다면, 첼시는 조르지뉴를 뉴캐슬에 보내고 페르난데스의 자리를 만들 것으로 이해된다. 현재 조르지뉴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이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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