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밀어낸 맨유 FW, 다음 목표는 '손흥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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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기록인 23득점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2019-20시즌 당시 17골 기록을 넘어 20득점 이상 고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날 경기 후 래시포드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모든 공격수들은 그들이 도달하고 싶어 하는 숫자를 가지고 있다. 나는 한 시즌 나의 최다 득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하고 싶다. 22,23골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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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기록인 23득점을 목표로 삼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을 치른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5)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 라파엘 바란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월드컵에서도 3골을 기록한 래시포드는 이날도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5번째 득점이다. 리그 1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그는 맨유 선수들 중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2019-20시즌 당시 17골 기록을 넘어 20득점 이상 고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날 경기 후 래시포드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모든 공격수들은 그들이 도달하고 싶어 하는 숫자를 가지고 있다. 나는 한 시즌 나의 최다 득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하고 싶다. 22,23골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23골은 지난 시즌 손흥민의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그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린 바 있다.
앞으로의 득점력에도 관심이 모인다. 월드컵을 치른 이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후반부 팀의 순위 경쟁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그의 또 다른 목표는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역할을 잘 소화하는 것이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밀어내고 센터 포워드에 출전했음은 물론 왼쪽과 오른쪽 측면도 오가며 다양한 포지션을 시도했으며, 호날두가 떠난 이후 그의 역할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이에 대해 “나는 종종 왼쪽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중원에 힘이 부족하거나 내가 잘 공략할 수 있는 특정 선수가 있을 경우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싶다”라고 욕심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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