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윤심 파는 윤핵관들, 수도권 출마 선언해야"

최영서 기자 2022. 12. 28.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권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당권주자들이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해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을 팔고다니는 자칭 윤핵관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면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당 지지율 55%·대통령 지지율 60%' 발언 겨냥
김기현에 "수도권 출마하라…당대표 필요조건"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월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제101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권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당권주자들이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해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을 팔고다니는 자칭 윤핵관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면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 5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60%로 끌어올리겠다'고 한 데 대해 "울산을 떠나서 서울 출마를 선언하라. 그 정도 지지율이면 서울 강북 지역에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다"고 비꼬았다.

이어 "적어도 당대표 후보라면 언제라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할 배짱이 있어야 한다"며 "수도권 승리의 보증수표가 당대표의 필요조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말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면 최전방 전선에서 싸워 승리해 온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기거나 아니면 본인이 수도권에 직접 총선출마 하겠다고 선언하라"고 강조했다.

4선의 윤 의원은 인천 동구·미추홀구 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전날 공식적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17대부터 울산 남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 올리겠다"며 "이 5560 비전을 통해 국민에겐 희망을, 당원에겐 긍지를 안겨 드리고,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초석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 의원이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를 공식화하고, 윤 대통령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당권주자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2일에도 "무슨 제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안장(안철수-장제원)연대',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등 전혀 윤심이 아니다"라며 "소위 윤핵관이라 불리는 분들, 지난번에 얼마나 대통령과 당을 어렵게 만들었나. 지금은 말을 아끼고 당을 위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다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