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첫 임업직불금 83억원 지급…4000명 대상

맹대환 기자 2022. 12.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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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임업인 4000여 명에게 최초로 임업직불금 83억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직불금 지급은 그동안 법률 제정부터 제도 시행까지 임업직불제 시행을 위해 힘쓴 모든 임업인의 노력의 결과"라며 "임가 소득 향상과 임업 운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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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인당 평균 207만원·경영안정 기대
임업 종사자와 농촌 거주자 등 대상

[무안=뉴시스] 표고버섯 재배 농가.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임업인 4000여 명에게 최초로 임업직불금 83억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1인당 평균 207만원으로 임가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는 산림과 숲의 공익기능 증진을 준수하고 산림을 보호·관리하는 의무사항을 이행한 임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인이 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실제로 임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미만으로 농촌 거주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올해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여야 한다.

임업직불금은 임가 단위로 지급하는 소규모 직불금이 2억원, 임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과 육림업직불금이 각각 63억원과 10억원, 면적·육림업 모두 지급할 금액은 8억원이다.

전남도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을 접수했으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담당자 교육 및 합동점검을 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직불금 지급은 그동안 법률 제정부터 제도 시행까지 임업직불제 시행을 위해 힘쓴 모든 임업인의 노력의 결과"라며 "임가 소득 향상과 임업 운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업직불금은 해당 시·군을 통해 임업인 계좌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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