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도심 상습침수 막는다…연수·충주천 수방사업

권정상 2022. 12.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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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도심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수해 방지 사업에 나선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장마철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연수·충주천 분구 도시 침수 대응사업'을 시행한다.

연수천 분구는 시공사·건설사업관리 용역사 선정을 마치고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수해 방지 사업의 대상 지역은 연수·칠금금릉·교현·봉방·문화동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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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사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도심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수해 방지 사업에 나선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장마철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연수·충주천 분구 도시 침수 대응사업'을 시행한다.

연수천 분구는 시공사·건설사업관리 용역사 선정을 마치고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충주천 분구도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공사가 시작된다.

이번 수해 방지 사업의 대상 지역은 연수·칠금금릉·교현·봉방·문화동 일원이다.

시는 국비와 기금 824억원, 지방비 113억원 등 총 937억원을 투입,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시간당 80㎜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 설비를 갖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6.14㎢의 사업면적에 우수관로 22.75㎞, 빗물받이 924개소를 설치하고 배수펌프장도 건립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진행 과정에서 차량 통행 제한 등 불편이 예상되니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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