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손지수, '님이여 그때만을' 앨범 발매

강진아 기자 2022. 12.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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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손지수가 한국 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을 발매했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작곡가 윤학준의 '마중',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김효근의 '첫사랑' 등 한국 가곡 7곡과 작곡가 정환호의 '가을', '님이여 그때만을' 등 신곡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님이여 그때만을'은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 가곡 '꽃 피는 날'의 작곡가 정환호에게 위촉한 신곡이다.

수록곡 '가을'도 정환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신곡으로 앨범의 첫 곡으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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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소프라노 손지수의 한국 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 앨범 커버.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소프라노 손지수가 한국 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을 발매했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작곡가 윤학준의 '마중',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김효근의 '첫사랑' 등 한국 가곡 7곡과 작곡가 정환호의 '가을', '님이여 그때만을' 등 신곡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님이여 그때만을'은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 가곡 '꽃 피는 날'의 작곡가 정환호에게 위촉한 신곡이다. 가사는 가곡 '님이 오시는지'의 시인 박문호의 또 다른 시로 쓰였다. 수록곡 '가을'도 정환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신곡으로 앨범의 첫 곡으로 수록됐다. 정환호는 신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반주로 참여했다.

손지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베르디 국립음악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 로제툼 극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로지나' 역으로 데뷔했다. 2021 예술의전당 영 아티스트로 선정됐고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내년에 개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발탁돼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앨범 발매 기념으로 내년 1월6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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