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 호, 임무궤도 안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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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달궤도선인 '다누리'가 달 임무 궤도에 완전히 안착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26일 마지막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했으며 현재 목표한 궤도인 달 상공 100±30㎞에서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임무궤도 진입기동이란 다누리를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며 달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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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달궤도선인 ‘다누리’가 달 임무 궤도에 완전히 안착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26일 마지막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했으며 현재 목표한 궤도인 달 상공 100±30㎞에서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다누리는 145일 만에 임무 궤도 진입에 완전히 성공했다.
다누리는 26일 오전 11시 6분쯤 마지막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했으며 이튿날 임무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임무궤도 진입기동이란 다누리를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며 달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다.
항우연은 당초 다누리의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총 5회 수행하기로 했으나 3회만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다누리는 새해부터 본격적인 초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누리는 앞으로 달에 매장된 자원을 찾고 우리나라가 보낼 달 착륙선이 착륙할 후보지를 탐색할 예정이다.
다누리에 실린 탑재체 중 항우연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는 최대해상도 2.5m로 관측폭 10㎞ 이상의 달 표면 관측 영상을 찍는다.
항우연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얻은 달 표면 정보를 활용해 달 착륙선 후보지를 탐색할 계획이다.
또 다누리에 실린 광시야편광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와 감마선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는 달에 매장된 자원을 탐색하는 데 쓰인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오늘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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