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입행정 혁신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내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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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전국 16개 시·도(서울시 제외)와 함께 내년 1∼2월 중 동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개통으로 납세자 세무행정 이용 편의와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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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전국 16개 시·도(서울시 제외)와 함께 내년 1∼2월 중 동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05년부터 운영한 기존 시스템 노후화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전국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사업기간 4년 동안 2천169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시스템은 지방세 제도 발전과 함께 꾸준히 기능을 보강했으나, 노후화로 인한 잦은 장애, 수기처리로 인한 비효율, 신기술 도입의 한계로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차세대 시스템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했다.
전국 통합형 클라우드 체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통계,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을 통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했다.
사용자 편의 부분에서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인 '위택스(WETAX)'의 온라인 신고·신청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바일 환경 최적화로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을 구성했다.
납세자가 직접 전화 상담을 하기에 부담스럽거나 신속한 상담이 필요할 때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챗봇인 '위택스봇'도 도입했다.
추가 편의사항은 간편 결제 중 하나인 '보이는 자동응답(ARS)시스템' 도입과 자체별로 운영 중인 '가상계좌' 납부도 통합 운용돼 납세자 편의를 개선했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개통으로 납세자 세무행정 이용 편의와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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