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경진대회 개최 …입상작은 '아이들나라'에 적용

김승한 기자 2022. 12.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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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개최한 AI 경진대회에서 콘텐츠 추천 모델을 개발한 '피시맨'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들에게는 유·아동 전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스테이지'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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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추천 모델 개발 '피시맨'팀 최우수상
LG유플러스 직원들이 AI 그라운드의 출품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개최한 AI 경진대회에서 콘텐츠 추천 모델을 개발한 '피시맨'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진행된 'LG유플러스 AI 그라운드'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참가자들에게는 유·아동 전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스테이지'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은 현역 개발자 2인으로 구성된 '피시맨'팀이 차지했다. 이팀은 라이트(light)GCN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학습하고 콘텐츠 아이템별 인기도 점수도 추가해 최종 추천 리스트를 생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입상한 추천모델을 아이들나라 등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최고데이터책임자)는 "이번 AI 그라운드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LG유플러스를 널리 알리고 4대 플랫폼 신사업과 관련된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 개최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860팀이 참가했다. 이중 대학(원)생·고등학생이 51.5%, 직장인·일반 개발자가 21.9%, AI 취업준비생이 7.5%였다. 참가자의 연령대는 1975년생에서 2006년까지 다양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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