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 '온더룩', 7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2022. 12.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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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가 지난 4월 첫 투자한 패션 콘텐츠 스타트업 '온더룩'에 후속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더룩은 지난 4월 네이버 D2SF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연동 등을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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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가 지난 4월 첫 투자한 패션 콘텐츠 스타트업 '온더룩'에 후속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더룩의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금은 70억원으로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온더룩은 패션시장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과 네이버, 삼성, 카카오 출신의 IT 전문 멤버들이 2019년 설립했다. 온더룩은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최신 패션 트렌드부터 관련 상품 정보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온더룩의 주요 지표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더룩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690% 증가했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도 연평균 40% 이상 늘어났다.

온더룩은 지난 4월 네이버 D2SF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연동 등을 협력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온더룩은 패션 분야에서 높은 완성도로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구현해 '옷 잘입기 필수 앱'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고, 네이버와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더룩 이대범 대표는 "핵심 인재 영입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데이터 기반 패션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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