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발목 잡은 과거 발언···"박근혜 체포, 강제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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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FC 후원금 사건' 관련,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28일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당당하게 임하겠다'면서 서면 조사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고 말장난"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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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FC 후원금 사건’ 관련,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28일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당당하게 임하겠다’면서 서면 조사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고 말장난”이라고 운을 뗐다.
박 의원은 “포토라인을 피하겠다는 꼼수라면 ‘어제의 이재명’에게 먼저 물어 보라”라며 이 대표가 2016년 작성한 트위터 글 내용을 소환했다.
앞서 이 대표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검찰의 대면조사를 거부하자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수사불응은 이미 예정된 것. 법 앞에 평등함을 증명하기 위해 불법적 수사불응에는 국민과 동일하게 체포 영장을 발부해 강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2022년 이재명이 소환에 불응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2016년 이재명이 해답을 내놨다”며 “‘2016년 이재명’의 법치를 ‘2022년 이재명’은 따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에게 단호했던 그 자세를 자신에게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진실은 도망가지 않는다”고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잘 아시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됐던 사건으로,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이 소환 날짜로 제시한 28일에 대해서는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이 있고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당장 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 후에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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