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울산 중기·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800억원 풀려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2. 12. 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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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 소상공인부터 신청받아
울산 이전 기업은 자금 지원 우대
울산시와 5개 구·군은 내년 1월 18일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자료=울산시>
내년 울산지역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3800억원이 풀린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은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3820억원을 확정해 연중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2430억원, 소상공인은 1390억원이다. 지난해 당초 규모 대비 45억원 증액됐다.

내년 경영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연중 지원한다. 내년 1월18일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자금 750억원도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3 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접수한다.

내년 2월에는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780억원 규모 중소기업 자금, 4월에는 중구, 동구, 북구, 울주군이 240억원 규모 소상공인 자금을 신청받는다. 울산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업체를 선정할 때 울산 이전 기업은 우대하고, 기술·경영혁신 기업에는 각각 50억원씩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경영안전자금 지원에 관한 세부 내용은 울산시,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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