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2년 3400만 달러에 이오발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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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네이선 이오발디를 품에 안으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8일(한국시각) "텍사스와 이오발디가 2년 3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8승 94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4위에 그치며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된 텍사스는 이오발디까지 품에 안으며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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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네이선 이오발디를 품에 안으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8일(한국시각) "텍사스와 이오발디가 2년 3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1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오발디는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활약한 우완투수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67승 68패 평균자책점 4.16이다.
이오발디는 올해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20경기 출전에 6승 3패 평균자책점 3.87에 그쳤다. 시즌 후 보스턴은 그에게 1년 1965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지만 이오발디는 이를 거절했고, 결국 더 좋은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68승 94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4위에 그치며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된 텍사스는 이오발디까지 품에 안으며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텍사스는 선발 자원들인 제이콥 디그롬, 앤드류 히니, 제이크 오도리지를 영입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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