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만경강 등 일원, 천연기념물 황새 등 96종 조류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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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만경강과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의 조류 서식이 확인됐다.
28일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경강 유역 및 금마저수지 일원 조류 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갖고 만경강 일원 등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96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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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의 만경강과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의 조류 서식이 확인됐다.
28일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경강 유역 및 금마저수지 일원 조류 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갖고 만경강 일원 등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96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황새 등 천연기념물 12종,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14종이 발견됐다.
또 금마저수지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노랑부리저어새 등을 확인됐다.
이 밖에도 맹급류인 독수리와 흰꼬리수리, 잿빛개구리매 등의 서식도 관찰됐다.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는 “만경강 등지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인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재두루미 등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관찰됐다”며 “주요 서식지인 모래톱과 사면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황새나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의 보호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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