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만7517명…11일째 위중증 500명대

황규락 기자 2022. 12.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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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8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7517명으로 전일(8만7596명)보다 79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도 643명 소폭 감소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87명으로 전날(592명)보다 5명 줄었지만 11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9명으로 전날(50명)에 비해 19명 늘었다. 전체 사망자 중 60세 이상 사망자는 63명으로 전체 91.3%에 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국 내 코로나가 확산하더라도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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