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농구영신…키워드는 '허웅 더비'

맹봉주 기자 2022. 12.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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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농구영신이 돌아온다.

농구영신은 12월 마지막 날 밤 10시에 경기를 개시해 새해를 맞이하는 KBL 최대 행사다.

이번 시즌은 31일 저녁 10시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전주 KCC의 경기로 농구영신이 부활한다.

농구영신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2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한 허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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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3년 만에 농구영신이 돌아온다.

농구영신은 12월 마지막 날 밤 10시에 경기를 개시해 새해를 맞이하는 KBL 최대 행사다. '송구영신'과 '농구'를 결합해 농구영신이 탄생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농구영신은 프로농구 최고의 히트상품이 됐다.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31일 저녁 10시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전주 KCC의 경기로 농구영신이 부활한다.

농구영신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2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한 허웅이다. 허웅은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줄곧 DB에서만 뛰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KCC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친정 팀을 상대로 농구영신을 치르게 됐다. 공교롭게 매치업 될 선수가 DB와 상무에서 함께 뛰었던 두경민이다.

두경민은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다 DB로 복귀했다. 허웅과 두경민은 올 시즌 전주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1승씩 주고 받은 바 있다.

이승현과 김종규의 국가대표 빅맨 맞대결 역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또한, 두 팀의 순위가 비슷한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KCC가 12승 13패로 6위, 10승 15패의 DB는 바로 아래인 7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농구영신은 31일 저녁 10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선 특별한 'LIVE 채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허웅, 이승현, 김종규, 두경민, 강상재의 레플리카 사인 유니폼, 2022-2023시즌 올스타 경기 관람 2연석 티켓이 경품으로 준비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티비 나우 이벤트 탭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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