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막으면 30개도 가능" 전성현, 역대 최소 경기 3점슛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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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수비하지 않는다면) 3점슛 30개도 가능하다"고 자신한 고양 캐롯의 슈터 전성현이 프로농구 3점슛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전성현이 정규리그 25경기 만에 3점슛 102개를 성공하면서 역대 최소 경기 3점슛 100개 돌파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24경기에서 3점슛 97개를 넣었던 전성현은 5개를 보태며 25경기 만에 10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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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캐롯 전성현, 25경기 만에 3점슛 100개 돌파
경기당 3점슛 4.1개…평균 20.1점 국내선수 득점 1위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상대가 수비하지 않는다면) 3점슛 30개도 가능하다"고 자신한 고양 캐롯의 슈터 전성현이 프로농구 3점슛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전성현이 정규리그 25경기 만에 3점슛 102개를 성공하면서 역대 최소 경기 3점슛 100개 돌파를 기록했다.
전성현은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다.
팀은 아쉽게 82-84로 석패했지만 전성현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전까지 24경기에서 3점슛 97개를 넣었던 전성현은 5개를 보태며 25경기 만에 100개를 돌파했다. 102개.
이는 2000~2001시즌 26경기 만에 3점슛 100개를 돌파(103개)했던 조성원(당시 LG)의 기록을 한 경기 앞당긴 것이다.
경기당 3점슛 4.1개를 넣고 있는 전성현은 평균 20.1점을 올리며 국내선수 득점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선수를 통틀어도 자밀 워니(SK·23.8점)에 이어 2위다.
54경기 체제의 정규리그에서 전성현이 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최초로 한 시즌 누적 200개 돌파가 가능하다.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은 2003~2004시즌 우지원(당시 모비스)이 기록한 197개다. 2위는 같은 시즌 문경은(당시 전자랜드)이 넣은 194개.
하지만 두 기록은 타이틀 밀어주기를 위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상대팀과 담합해 나온 게 포함돼 있어 농구계에선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상대가 의도적으로 수비하지 않은 가운데 최종전 한 경기에서 문경은이 22개, 우지원이 21개를 넣었다.
전성현은 '과거 문경은, 우지원의 사례처럼 상대가 수비하지 않는다면 몇 개까지 넣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30개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기록들을 제외하면 문경은이 2002~2003시즌 넣은 189개가 사실상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이다.
전성현이 정정당당한 승부 속에서 3점슛 기록을 새롭게 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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