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원욱 "尹 실정에도 민주 지지율 떨어지면 '이재명 탈당' 요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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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윤석열 정부가 저렇게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지지도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고 그 원인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때문이라고 판단이 선다면 그런(탈당) 요구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야당의 오만과 독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방탄 정당' 이미지를 각인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그 지점이 어느 정도 폭발력을 가질 것인가는 당시 어떤 지도부 하에서 어떻게 대책을 세울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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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여야 모두 대통령 탈당 요구"
"이번 총선은 '중간평가'…민주당 유리할 것"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윤석열 정부가 저렇게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지지도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고 그 원인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때문이라고 판단이 선다면 그런(탈당) 요구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아직은 너무 상상력이 많이 간 것”이라며 “검찰이 정확한 물증과 증거를 들이대지 못하고 있으니 임계점까지는 가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2024년) 총선은 중간평가적 성격이 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50%를 넘어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전반적인 선거 지형은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야당의 오만과 독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방탄 정당’ 이미지를 각인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그 지점이 어느 정도 폭발력을 가질 것인가는 당시 어떤 지도부 하에서 어떻게 대책을 세울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과 향후 대책을 모색하는 ‘반성과 혁신 연속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토론회는 당내 ‘비명계’(非이재명계)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해당 토론회를 ‘2023년 민주당의 길 토론회’로 확대 개편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을 두고 이 의원은 “민주당을 아주 오랫동안 지지해왔던 당원들이 ‘지난번에 민주당을 찍기 힘들었다’ ‘정체성조차 모르겠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정치개혁·사회개혁·경제개혁 관련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면서 민주당의 미래 방향을 새겨보려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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