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생리대 10만 패드 기부

장유하 2022. 12.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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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와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가 보호종료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했다.

2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가 연말을 앞두고 보호종료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10만 패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온 임 선수가 생리대 기부의사를 밝히고, 좋은느낌도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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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10만패드 기부 전달식에서 남영이 유한킴벌리 여성위생용품 사업부 부문장, 임희정 KLPGA 선수, 배소진 지파운데이션 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와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가 보호종료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했다.

2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가 연말을 앞두고 보호종료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10만 패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온 임 선수가 생리대 기부의사를 밝히고, 좋은느낌도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앞서 임 선수와 좋은느낌은 지난 3월 여성의 날에도 10만 패드를 기부한 바 있다.

기부 제품은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약 5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임 선수와 좋은느낌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 선수는 “개인적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응원해 준 팬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작은 응원이 사회,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좋은느낌 관계자는 “여성위생용품 대표 브랜드로서 임희정 선수의 선행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책임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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