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株, 배당락일 맞아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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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배당락일을 맞이한 가운데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은행·증권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지주(-8.85%), BNK금융지주(-7.73%), 한국금융지주우(-7.66%), 한국금융지주(-7.145), DGB금융지주(-6.99%)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이에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은행 종목과 증권주에 대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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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당락 충격에 고배당주 매도세 집중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증시가 배당락일을 맞이한 가운데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은행·증권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기업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0.27%) 내린 1만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지주(-8.85%), BNK금융지주(-7.73%), 한국금융지주우(-7.66%), 한국금융지주(-7.145), DGB금융지주(-6.99%)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대신증권2우B(-9.62%), 대신증권우(-9.29%), 대신증권(-7.85%), 삼성증권(-7.44%), NH투자증권(-7.02%), 유안타증권우(-6.80%), 현대차증권(-6.72%) 등 증권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은 배당락 때문으로 보인다. 은행·금융주는 국내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락 전까지 주식을 매수하다 이후 매도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은행 종목과 증권주에 대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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