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株, 배당락일 맞아 동반 약세

김경택 기자 2022. 12. 28.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배당락일을 맞이한 가운데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은행·증권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지주(-8.85%), BNK금융지주(-7.73%), 한국금융지주우(-7.66%), 한국금융지주(-7.145), DGB금융지주(-6.99%)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이에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은행 종목과 증권주에 대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배당락 충격에 고배당주 매도세 집중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6.34포인트(1.56%) 하락한 2296.45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271.5원으로, 코스닥지수는 4.95포인트(0.70%) 내린 699.24에 거래를 시작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12.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증시가 배당락일을 맞이한 가운데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은행·증권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기업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0.27%) 내린 1만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지주(-8.85%), BNK금융지주(-7.73%), 한국금융지주우(-7.66%), 한국금융지주(-7.145), DGB금융지주(-6.99%) 등 대부분의 은행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대신증권2우B(-9.62%), 대신증권우(-9.29%), 대신증권(-7.85%), 삼성증권(-7.44%), NH투자증권(-7.02%), 유안타증권우(-6.80%), 현대차증권(-6.72%) 등 증권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은 배당락 때문으로 보인다. 은행·금융주는 국내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락 전까지 주식을 매수하다 이후 매도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은행 종목과 증권주에 대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