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2억 원 기부…"전 세계 어린이 위한 나눔"

[Dispatch=구민지기자] MBC-TV '놀면뭐하니?' 측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놀면 뭐하니?'가 최근 전세계 기후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2억 원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놀면뭐하니?' 굿즈 판매 등 부가사업 수익금 중 일부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

'놀면뭐하니?' 측은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새해에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현재 세계 어린이의 절반에 가까운 10억 명이 심각한 기후 위기를 겪고 있다. 자연재해로 집과 사람을 잃고, 굶주림과 오염된 식수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놀면뭐하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방송인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 스토리다.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등과 호흡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