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강원도 총집합… '尹心 표몰이'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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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내년 3월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28일 강원도에 대거 출동했다.
이날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권성동·윤상현 의원은 원주와 횡성에서 각각 열리는 원주갑, 홍천·횡성·영월·평창 당협위원회의 당원 연수에 나란히 참석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원주갑 당원 연수 참석 후 춘천으로 이동해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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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권성동·윤상현 의원은 원주와 횡성에서 각각 열리는 원주갑, 홍천·횡성·영월·평창 당협위원회의 당원 연수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진 뒤 처음 열리는 당원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 출마 선언을 공식화한 김 의원과 출마 선언을 앞둔 안 의원과 권 의원·윤 의원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강원도는 윤 대통령에게 연고가 있는 지역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강릉 출신의 모친이 있다"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에 당권주자들은 윤 대통령과의 친분·신뢰를 내세우며 표심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로 윤심을 북각하고 있으며 권 의원은 강원도가 지역구인 친윤 핵심 의원 이미지로 당원들에게 윤심몰이를 할 것으로 짐작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원주갑 당원 연수 참석 후 춘천으로 이동해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당협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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