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 달 상공 100km 임무궤도 안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달 상공 100km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다누리는 당초 달 궤도에 진입한 뒤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진입 기동을 통해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접근할 계획이었지만, 세 차례 진입 기동 만에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달 상공 100km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8일) “다누리가 목표한 달 임무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누리는 현재 달 상공 100±30㎞에서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다누리는 4개월 반 넘는 긴 항행을 거쳐 지난 17일 달 궤도 도착했습니다.
다누리는 당초 달 궤도에 진입한 뒤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진입 기동을 통해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접근할 계획이었지만, 세 차례 진입 기동 만에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항우연은 “1차 진입 기동을 통해 다누리의 비행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기동운영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그 결과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3회(1,2,4차) 수행되었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도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진 27일에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우연 연구진은 앞으로 한 달 정도 다누리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다누리를 이용한 본격적인 달 탐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카메라와 광시야편광카메라 등 6개의 탑재체가 있습니다.
다누리가 본격적인 달 탐사에 나서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국이 됩니다.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대통령실 “北 무인기, NSC 열 상황 아니었다…다음날 점검회의”
- [속보영상] ‘옷장 택시기사 시신’ 집주인도 살해…피의자 구속영장 심사 출석
- “오진 위험성” VS “한방 현대화”…양·한의계 ‘초음파 논란’ 왜?
- 신년 특사에 MB·김경수 등 포함…김경수 “받고 싶지 않은 선물”
- 한밤중 수도권 굉음 민원 속출…심야 미상 항적에 공군 비상 출동
- ‘뚱캔’ 하나 2천 원…콜라 가격 인상의 비밀
- ‘3m 이하’는 사실상 무방비…서울시내 1시간 비행
- 북한 무인기 출현 소동…‘새떼’로 판명
- [생활경제] 가스요금, 겨울 지나고 인상?
- [단독] ‘대규모 인파’ 예상하고도…용산구청 안전과 25%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