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에 길 잃은 투자자…단기국공채펀드로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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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국내외 주식시장이 부진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작고 유동성이 뛰어난 단기국공채펀드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모습이다.
정훈 한화운용 FI코어운용팀장은 "한화단기국공채펀드는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유동성을 갖추고 있어 단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리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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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국내외 주식시장이 부진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작고 유동성이 뛰어난 단기국공채펀드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모습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한화단기국공채펀드는 대표적인 단기국공채펀드로 꼽힌다. 이 펀드는 보유채권 평균 잔존만기를 6개월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채권 가격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국내채권형 펀드로 국채와 재정증권, 통안채무위험채권 등 무위험채권에 주로 투자해 신용위험이 낮고 공사채와 특수은행채 등 특수채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크레딧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초과 이자수익을 노린다. 듀레이션 6개월 내외를 유지하는 한화단기국공채펀드의 예상 이자 수익은 연 3.30~3.40% 수준에 달한다.
이 상품은 예금처럼 일정 기간 자금이 묶이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점에 환매할 수 있고 환매 시 수수료가 없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에 따른 가격 변동폭은 커지므로 금리 인상기에는 만기가 짧은 채권을 가져가는 게 유리하다. 또 경기 하락으로 재무 상태가 취약한 기업들의 건전성 우려가 증가하면서 회사채보다 신용등급은 높으면서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국공채 매력이 높아진다.
정훈 한화운용 FI코어운용팀장은 "한화단기국공채펀드는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유동성을 갖추고 있어 단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리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김기훈 (core81@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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