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산업 18조 9219억원… 전년대비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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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산업 규모가 2021년 기준으로 18조 921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비는 13조 6552억원으로 72.2%를 차지했고,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2667억원(27.8%)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컴퓨터, 모바일) 취급액은 7조 2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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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내 광고산업 규모가 2021년 기준으로 18조 921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체 광고비 1위인 인터넷 매체에서는 모바일 취급액이 컴퓨터(PC) 취급액보다 2배가 넘는 격차를 나타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발표한 '2022 광고산업조사(2021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조 9219억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비는 13조 6552억원으로 72.2%를 차지했고,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2667억원(27.8%)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컴퓨터, 모바일) 취급액은 7조 2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이 중 모바일 취급액(36.6%)은 2020년부터 컴퓨터(PC) 취급액(16.3%)을 추월했고 그 격차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업종별 규모는 광고대행업 7조 7684억원(6.2% 증가), 온라인광고대행업 4조 8388억원(7.6% 증가),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 861억원(7.7% 증가) 등의 순서대로 크게 나타났으며, 광고 분야 6개 업종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업계 종사자 수는 7만4485명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업종별 종사자는 온라인광고대행업 2만1409명(28.7%), 광고대행업 2만1054명(28.3%) 등의 순서로 온라인광고대행업의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인원은 총 9684명으로 2020년 4195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광고대행업 3152명, 광고대행업 2527명, 광고전문서비스업 2387명 등의 순서로 많았으며, 신규 채용 역시 온라인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 등 광고산업 6개 업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9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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